단속시작하는 반려동물등록제, 유기동물 줄일까?

재생 0| 등록 2019.08.21

{앵커: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려동물 등록제가 시행되고 있었지만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유명무실 했었는데요,…

{앵커: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려동물 등록제가 시행되고 있었지만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유명무실 했었는데요, 정부가 다음달부터 집중단속에 나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부산의 한 도시철도역 물품 보관함 속에 유기됐던 강아지가 방송을 하던 BJ 신고로 구조됐습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휴가를 많이 가는 여름철은 매년 유기동물이 급증합니다. 반려동물 등록제는 생체칩이나 목걸이에 주인 정보가 담겨 있어 유기견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등록제 도입 10년이 넘었고 의무화한 지는 5년이 지났지만 등록율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부산의 경우, 전체 반려동물의 1/4 상당만이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정부는 제도 도입 뒤 처음으로 대대적 단속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신영/부산시 해운대구청 일자리경제과 계장′′공원 위주로 경찰과 합동으로 단속할 예정입니다. 1차 단속시 20만 원 과태료가 부과되겠고 최고 1백만 원까지 부과가 가능합니다.′′} 동물병원에서 반려견 몸에 칩을 이식하거나 구청을 통해 목걸이 형식으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박신영/반려견 보호자′′등록 서류는 쓰기 간단하게 되어 있었고요, 가격도 저희 강아지들은 중성화가 돼 있어서 1마리 당 1천5백 원 신청비용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계도 뚜렷합니다. 현등록제는 분양받은 뒤 3개월 이상된 반려견만 대상으로 하며, 목걸이형의 경우 분실위험도 크기 때문입니다. {수퍼:진승우/누리동물병원대표′′ 뒤늦게 등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입양할 때부터, 분양절차 밟을 때부터 마이크로 칩 삽입이 된 강아지를 입양할 수 있도록 제도화된다면′′} 등록제의 실효성을 높여 유기견을 줄이기 위해선 단속뿐만 아니라 제도 개선이 병행되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8. 21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