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낡은 시설 ′′리모델링′′으로 돌파구

재생 0| 등록 2019.08.23

{앵커:지은지 20년 가까이 된 대형 유통매장들이 최근들어 대거 리모델링에 나서고 있습니다. 젊은층 공략을 위해 체험형 가전…

{앵커:지은지 20년 가까이 된 대형 유통매장들이 최근들어 대거 리모델링에 나서고 있습니다. 젊은층 공략을 위해 체험형 가전매장을 늘리거나 문화센터나 스포츠시설을 보강해 인터넷과 모바일에 뺏긴 고객끌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대형 마트입니다. 천5백제곱미터 규모의 체험형 가전 전문매장이 지난주 새로 들어섰습니다. 젊은층을 겨냥한 게이밍존과 1인 방송을 시연해 볼 수 있는 1인미디어 전문숍을 갖췄습니다. 싱글라이프 코너는 소형 디자인 냉장고와 미니 밥솥과 1인용 라면포트 등 1인 가구에 적합한 혼족가전들로 꾸며졌습니다. 2030세대를 비롯한 소비자를 끌어들여 마트 체류시간을 늘리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용우/체험형 가전 전문매장 팀장/′′1~2인 가구와 2030세대가 직접 보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가전 전문매장으로 개점했고,최근 열흘간 가전매출이 전년보다 2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2천년대 들어 대거 문을 연 대형 유통매장들이 개점 20년에 가까워지면서 달라진 트렌드에 맞춰 리모델링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은지 18년이 된 이 백화점은 리모델링 시기에 맞춰 개방형 문화공간을 크게 늘렸습니다. 1대1 음악수업이 가능한 뮤직룸과 필라테스룸 등 건강 관련 강의실도 늘려 기존 문화센터 강좌수를 5백개로 확대했습니다. 또 수영장과 헬스장 시설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고급화했습니다. {김민정/00백화점 문화센터 실장/′′40~60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최대한 반영한 다양한 강좌들로 꾸며졌습니다.′′} 지역 유통업계가 리모델링을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쇼핑에 뺏긴 고객끌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8. 2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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