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 분위기속 위안부 기림일

재생 0| 등록 2019.08.14

{앵커: 광복절을 하루 앞둔 오늘(14), 부산경남 곳곳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반일 분위…

{앵커: 광복절을 하루 앞둔 오늘(14), 부산경남 곳곳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반일 분위기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아픈 역사를 기억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위안부 소녀들이 일본으로 끌려갔던 통영항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 무거운 마음으로 소녀상에 모인 사람들 앞에 살풀이 춤사위가 펼쳐졌습니다. 끝내 일본의 사과를 받지 못한 채 먼저 가신 할머니들의 증언을 어린 학생들이 대신해 낭독합니다. {故 김복득 할머니 증언 낭독(김예현,통영여고)/′′그곳에 가서 당한 일로 보면 씹어 먹어도 분이 안 풀리는데 그래도 그렇게는 못하니까, 일본 가서 그 만큼 또 했으면 웬만하면 사죄를 해도 할것인데 사죄를 안해주니 그게 나쁘다 이말입니다.,,,그기 한 입니다.′′} 거제 평화의 소녀상을 찾은 시민들은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일본이 사죄하는 날까지 관심을 갖겠다는 의지를 모았습니다. 반일 감정이 높아진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기념행사가 부산경남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최주희/진해 용원고등학교/′′이 시점에서 일본이 취할 수 있는 선택은 확실한 진상 규명과 진실된 사과 뿐일 것입니다. 우리는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입니다. {송도자/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 상임대표/ ′′기림일을 통해서 그(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있는 증언들을 가슴에 새기면서 일본 정부가 수정하고자 하는 역사를 우리 국민들이 온 몸으로, 세계 시민들이 온 몸을 다해서 막아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반일 감정이 격앙된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죄 촉구와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8. 1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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