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갈등에 정치권은 총선 셈법(리)

재생 0| 등록 2019.08.11

{앵커: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 갈등이 첨예해지고 있는데도 정치권은 친일 반일 공방을 이어가며 총선 셈법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앵커: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 갈등이 첨예해지고 있는데도 정치권은 친일 반일 공방을 이어가며 총선 셈법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은 일본과의 교류가 많은 만큼 영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에서 송원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한국당의 문재인정부 비판을 친일로 몰아세웁니다.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반일감정이 고조되면 총선에 유리하다는 보고서를 배포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실에는 안중근의사가 등장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자유한국장 황교안대표의 자세가 색깔론에 입각해서 사실을 왜곡하고 우리국민을 호도해서 경제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이라면 매우 유감입니다.} 한국당은 문재인정부가 반자본주의 정책을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정부가 내놓은 북한과의 평화경제 대책은 허황된 환상일 뿐이라고 지적합니다. 한국당 대표실에는 안보를 강조하는 문구가 걸렸습니다. {황교안/한국당 대표/이 정권의 반시장,반기업,친귀족노조 정책과 포퓰리즘 정책이 대한민국 경제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는 것입니다.} 여권에서는 도쿄올림픽 불참이나 일본패망론 애국가 폐기까지 거론합니다. 지방자치단체까지 반일선동에 나서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야권에서는 대통령과 여당대표를 향해 친일,사케논쟁을 제기합니다. 여야 모두 한일 경제갈등에 대한 외교적해법 보다는 총선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며 공격에 치중하기 때문입니다. 부산경남은 특히 일본과의 경제나 민간교류가 활발한 만큼 선거 영향이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 경제갈등이 장기화될지, 또 북한과의 평화경제가 가능할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하지만 정치권이 선거를 의식해 국민감정을 자극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분명합니다. 서울에서 knn 송원재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8.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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