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구입 한시간 만에 황당사고

재생 0| 등록 2019.08.08

{앵커: 경남 창원시에서 구입한 지 한 시간도 안 된 벤츠 승용차가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언더커버가 파손되는 아찔한 사고가 …

{앵커: 경남 창원시에서 구입한 지 한 시간도 안 된 벤츠 승용차가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언더커버가 파손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벤츠 대리점측은 차량의 결함은 아니라며 보상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던 벤츠 승용차가 갑자기 덜컹거립니다. 그러더니 차가 2차선으로 밀려 나가고 운전자는 급하게 속도를 줄입니다. 지난달 30일 벤츠를 구입한 박시준 씨는 연습 주행을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다 구입한 지 한 시간도 안돼서 이같은 사고를 당했습니다. {박시준/사고 차량 차주/′′차 길들이기를 하기 위해 고속도로 주행을 했는데 고속도로를 달린지 5분 만에 차가 ′′쿵′′하고 소리를 내면서 위, 아래로 흔들렸고 뒤에 아이들이 소리 지르고 난리가 났습니다. 차 밑에서 긁히는 소리가 계속 났고 핸들도 한쪽으로 쏠렸습니다.} 차의 엔진 등을 보호하는 차량 밑 언더커버가 뜯겨 나간 것입니다. 박 씨는 차량 결함의 가능성을 주장하며 대리점에 차량 수리는 물론 보증기간 연장 등의 손해보상을 요구했습니다. 해당 대리점은 주행 중 차량이 파손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차량 결함이 아니어서 보상은 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 {통화내용/(대리점)파손에 의해서 언터커버가 떨어진 것 같습니다. (차주) 그럼 파손을 우리가 시켰다는 말입니까? (대리점) 그건 알 수 없는거죠 고객님.} 대리점에서는 이 사고를 주행 중 파손으로 주장하고 있고 제보자는 주행 중 파손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만약 주행중 파손이 생겼을 경우에는 이 앞부분이 장애물을 만나 긁힌흔적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선 긁힌 흔적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설 정비업체 역시 결함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사설 정비업체 관계자/′′처음부터 결합이 제대로 안 돼서 볼트가 풀렸을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결국 보상을 미루는 대리점 대신 차를 팔았던 딜러가 부담해 차를 수리해 주는 것으로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8. 0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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