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반일 운동′′ 확산..대규모 집회 열려(LTE-중계)

재생 0| 등록 2019.08.08

{앵커: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경제 보복조치에 나선 가운데, 부산*경남에서도 반일 운동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앵커: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경제 보복조치에 나선 가운데, 부산*경남에서도 반일 운동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8), 부산 일본영사관 일대에서는 대규모 반일 집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집회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 {리포트} 네, 저는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제 뒤엔, 보시는 것처럼 대규모 집회가 한창인데요.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 조치를 규탄하기 위해서인데, 2천여 명(변동가능) 가량이 모여 반일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선 1시간 전쯤인 저녁 7시, 민주노총 통일선봉대 공동출정식이 열렸는데요. 이후 통일선봉대와 시민단체는 일본영사관과 정발장군동상 일대를 행진하며 경제 보복조치에 나선 일본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특히 강제징용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각종 퍼포먼스도 선보였는데요.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 13개 중대를 배치했습니다. 또 지금 이 대규모 집회 뿐만 아니라, 반일 운동은 부산*경남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선 앞서 오후 2시쯤에도 집회가 열렸는데, 부산 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반일 예술′′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산 지역 대학생들은 오후 4시부터 서면 일대에서 일본 규탄 집회를 열기도 했는데요. 경남에서도 역시 지역 예술인들이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반일 저항운동 동참을 선언했습니다. 여기다 경남 지역 경찰관들도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 경찰 조직 내에서 일제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입장 표명이 공식적으로 이뤄진 건 처음입니다. 또 다가오는 광복절, 부산*경남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만큼,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지역 반일 운동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집회현장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8. 0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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