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대응 분주

재생 0| 등록 2019.08.08

{앵커:일본 수출규제 피해를 막기 위한 준비도 분주합니다. 지역 정치권은 경제계 목소리를 직접 살피고 금융기관들은 금융지원 …

{앵커:일본 수출규제 피해를 막기 위한 준비도 분주합니다. 지역 정치권은 경제계 목소리를 직접 살피고 금융기관들은 금융지원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수출 규제 확대로 인한 지역 경제 피해는 항공업계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고 있습니다. 9,10월 에어부산의 일본 노선 예약율은 바닥 수준입니다. 최대 성수기인 3분기마저도 적자가 걱정될 정도입니다. 다만 다른 산업의 피해는 아직 수면 아래입니다. ′′실제 어느 정도 피해가 발생할지 가늠하기 힘든 불확실성이 문제입니다. 결국 기술자립만이 근본해법이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기업들은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과 기업인들간 긴급간담회에서도 R&D 개발 지원에 대한 요구가 봇물을 이뤘습니다. {이수태/파나시아 회장/′′(정부가 내놓은 R&D 대책을 보면) 제 생각에 과연 이것이 단기적으로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까하는 의구심마저 듭니다.′′} {강동석/동진기공 회장/′′R&D 분야는 근로시간 52시간제에서 제외시켜서 밤을 하얗게 밝히더라도 빠른 시간 안에 일본을 따라 잡을 수 있는 그런 기술 개발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은 금융지원 방안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습니다. BNK금융은 5000억원 자금지원 계획을 세웠습니다. 대출금리도 최대 2%포인트까지 감면합니다. {오명석/부산은행 중소기업지원팀장/′′기존 피해금융의 경우엔 1% 포인트 정도 감면하는 폭을 잡았었는데 이번엔 특별히 2배로 확대해 2% 포인트까지 감면합니다.′′} 기술보증기금도 피해 기업에 대한 기존 보증 만기연장은 물론 6천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지원합니다. 부산시는 일본외 다른 국가에서 소재 부품 대체제를 구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직접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산업경쟁력까지 키우기 위한 다각적인 시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8. 0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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