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에서 국제여자핸드볼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친선대회지만 참가 선수들의 치열한 경기 속에 관중들은 한여름 피서를 체육관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러시아와 앙골라의 핸드볼 여자선수들이 치열한 경기를 펼칩니다. 친선경기지만 시종일관 빠른 템포 속에 멋진 플레이들이 이어집니다. 국가대표가 출전한 앙골라는 러시아를 여유있게 리드했습니다. 한여름 무더위 속에 관중들은 시원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공짜로 피서를 즐겼습니다. 지역의 핸드볼 꿈나무 선수들도 경기장을 찾아와 수준높은 경기력을 배웠습니다. {강나영/인지중 2학년/빠르게 빠르게 저희가 못하는 부분들을 탄탄한 실력으로 많이 잘하니까 아주 멋있고, 긴장감도 넘치고.} 부산컵 국제친선 여자핸드볼대회는 2016년부터 부산시설공단 주최로 열리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는 6개국 대회로 규모를 키웠습니다. 올해 대회에는 루마니아와 호주, 러시아, 덴마크, 앙골라등이 초청됐습니다. 지난 2005년 여자핸드볼팀을 창단한 부산시설공단은 2018-2019 시즌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추연길/부산시설공단 이사장/비인기 종목인 여자핸드볼팀을 시민 여러분들로부터 사랑받는 종목으로 육성토록 하겠으며, 또한 경기력 향상을 통해 국내외 우수한 성적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개막식과 함께 오는 11일까지 모두 15경기가 펼쳐지는 부산컵 국제친선여자핸드볼대회는 무료 관람이며, 다양한 경품과 사인볼도 증정합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8. 08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