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2개 잇따라...폭염 대신 태풍 비상

재생 0| 등록 2019.08.06

{앵커:폭염에 이어 이번엔 태풍이 잇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8호 태풍이 부산경남을 덮치고 주말쯤에는 9호태풍…

{앵커:폭염에 이어 이번엔 태풍이 잇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8호 태풍이 부산경남을 덮치고 주말쯤에는 9호태풍도 뒤따를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부산과 경남 전역은 폭염특보에 태풍예비특보까지 겹쳐있습니다. 오늘(5) 새벽까지는 열대야에 시달렸지만 오늘 오후부터는 직접적인 태풍영향권에 들어갑니다. 특히 부산경남은 태풍진로의 오른쪽에 있어 강한 비바람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유재은/부산기상청 예보과/특히 오늘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가장 강한 비바람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순간풍속 90km/h, 시간당 강수량 20~50mm, 총강수량이 200mm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태풍이 약화돼 속도가 느려지면 습도가 높아져 강수량은 오히려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주말을 앞두고 예상되는 9호 태풍 레끼마도 걱정입니다. 태풍 두 개가 잇따라 접근하면서 올여름 폭염은 한풀 꺾이겠지만 태풍피해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아직 세력과 경로는 유동적이지만 앞서 내린 집중호우와 태풍에 겹치는게 문제입니다. {송철우/부산시청 재난담당관/집중호우와 5호 태풍 다나스로 인해 지반이 많이 약화된 상태입니다. 행정지원 담당관을 활용해서 급경사지 인접 시설물을 예찰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도 어제(5) 저녁 6시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하는등 관계기관 모두 안전사고 막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용원/부산소방본부 자연재난담당/호우주의보, 태풍주의보가 발령되면 본부 및 소방서에서 필수요원들이 근무를 하게 되며, 경보가 발령됐을 경우에는 가용소방력의 30% 이상이 근무를 하게 되어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오늘(5)부터 모레 아침까지는 외출을 되도록 삼가하고 창문 등에 테이프를 붙이는 등 안전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8.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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