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온열질환 비상!

재생 0| 등록 2019.08.01

{앵커:부산경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온열질환 발생 비상도 걸렸는데요, 농촌지역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

{앵커:부산경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온열질환 발생 비상도 걸렸는데요, 농촌지역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 기자가 땡볕에서 농사일을 직접 해보니 10분만에 체온이 38도를 넘었습니다. 최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경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경남 합천은 34.8도까지 치솟았고 양산 34.2도, 창원도 33.8도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폭염에도 많은 농민들은 일손을 놓지 못합니다. {권정숙/농민/′′고추를 딸 때 일일이 다 골라서 따야 합니다. 덥고 몸도 따라주질 않아 짜증이 납니다.} 폭염 경보와 함께 온열질환 등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이 고추밭에서 10분간 고추를 따고 몸의 변화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현재 제 체온은 36.2도입니다. 정확히 10분이 지났는데요 보시다시피 제 얼굴과 셔츠가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현재 제 체온은 38도입니다. 벌써 부산*경남의 온열질환자는 1백 명을 넘었는데 대부분 농촌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남봉원/농민/′′어떤 때는 자기도 모르게 어지럽고 쓰러지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폭염 속에선 자신도 모르는 사이 탈수증상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장지용/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가정의학과교수/′′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혹서기 야외활동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으나 부득이하게 야외에서 일할 때는 지속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일정 시간마다 그늘이나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이번 폭염은 다음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8. 0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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