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 노량해협 횡단 성공

재생 0| 등록 2019.07.24

{앵커: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3대 대첩 중 하나인 노량대첩을 기념해 초등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20여명이 1km 노량해협 …

{앵커: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3대 대첩 중 하나인 노량대첩을 기념해 초등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20여명이 1km 노량해협 횡단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일관계가 안좋은 상황에서 학생들이 해협 횡단에 성공해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습니다. 이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마지막 격전지 노량해협입니다. 노량초등학교 학생 13명과 교사, 학부모 등 26명이 1km 노량해협 횡단에 도전합니다. 구명조끼와 오리발까지 착용한 아이들은 거친 물살을 헤쳐가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수영을 시작한지 불과 25분만이 지났을까,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해협 횡단에 성공합니다. 심지어 한가족이 다함께 해협 횡단에 성공한 경우도 있습니다. {조민제 조성모 조성욱 이명옥/해협 횡단 성공 가족/′′혼자 몸으로는 괜찮은데 애들 끌고 오는게 좀 힘들었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조민제 조성모 조성욱 이명옥/해협 횡단 성공 가족/′′우리나라의 기운이랄까. 그런게 좀 솟아나는 기분이었어요.′′} 이번 행사에 앞서 학생들은 두달전부터 체력강화훈련과 바다생존수영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이승아/노량초 6학년/′′건널때 힘들고 재미도 있고 나오니까 지금까지 열심히 한게 헛되지 않고 잘되서 좋아요.′′} 아이들이 거친 바다를 건넌다는 소식에 인근 마을 어선과 해경, 소방, 경찰까지 총출동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바다에서의 생존능력 향상과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기른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제용구/노량초 교장/′′학생들이 살아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특히 일본의 경제규제 등 한일관계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학생들이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격전지인 노량해협 횡단에 성공해 그 의미가 더욱 뜻깊었습니다. {′′뭉치자 대한민국! 노량초등학교 파이팅!}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2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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