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밑 열쇠 주의, 상습절도범 검거

재생 0| 등록 2019.07.24

{앵커:대낮에 빈 주점에 침입해 보관된 현금만 골라 훔쳐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주점 털이범은 여러차례 범행 …

{앵커:대낮에 빈 주점에 침입해 보관된 현금만 골라 훔쳐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주점 털이범은 여러차례 범행 시도가 모두 손쉽게 성공했는데, 주점주인들의 습관적인 열쇠보관 방법이 화근이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시의 한 주점 앞입니다. 영업 시작전 오전 시간, 한 남성이 자연스럽게 출입구 옆 화분에 걸린 열쇠를 빼서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그리고는 카운터에 있는 금고를 열어 현금을 훔쳐 달아납니다. 이른 대낮, 영업 시간이 아닌 주점들만 노려 금고를 턴 혐의로 39살 A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전국 6개 시를 돌며 모두 11차례에 걸쳐 1천만 원이 넘는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가 이토록 손쉽게 많은 주점을 털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오랜 주점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대부분의 매장에서 열쇠를 가게 근처에 숨긴 채 퇴근하는 것을 봤기 때문입니다. A 씨의 범행 수법은 모두 같았습니다. 가게 앞에 놓인 소화전이나 이런 화분 밑에 있는 열쇠들을 노렸습니다. A 씨는 보안업체의 감시장비가 없는 영세업소들만 골라 노렸습니다. {김상찬/창원중부경찰서 강력3팀/′′가게 앞에 소화전이나 화분, 항아리 등에 열쇠를 보관하는 것은 범행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열쇠를 복사해서 필요한 사람들이 각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한 예방책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열쇠보관방법이 범행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2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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