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빠른 준비로 남북교류협력사업 선도

재생 0| 등록 2019.07.23

{앵커: 지난달 말 남북미 판문점 회동 이후 남북관계에 다시 훈풍이 불면서 경남도가 남북협력사업 추진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

{앵커: 지난달 말 남북미 판문점 회동 이후 남북관계에 다시 훈풍이 불면서 경남도가 남북협력사업 추진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싱크탱크 역할을 할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를 설치하는 등 발빠른 준비로 남북협력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3차례 남북정상회담 이후 전국 지자체들이 남북교류협력사업에 경쟁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경남도도 지난해 10월 평양에서 열린 10.4 선언 11주년 기념식에 박성호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해 윤이상 테마 남북음악교류사업 등 6개 협력사업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로 협력사업 논의가 완전히 중단됐고, 답보상태에 놓여있다 지난달 말 남북미 판문점 회동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선제적으로 체계적인 준비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되겠다는 각오입니다.′′ 전국 최초로 남북교류협력 연구센터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중앙부처나 민간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업 아이템과 정책을 개발하는 등 싱크탱크 역할을 맡게 됩니다. {김연철/통일부장관 ′′경남지역이 가진 특성과 이점을 살려서 남북간에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주시기 바랍니다.′′} 협력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올해 20억을 출연하고 매년 10억씩 적립해 지난 2015년 폐지된 남북교류협력기금 100억을 다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여러가지 분야를 준비해두고 있고 실제로 지금까지 하나하나 준비해왔는데 물꼬만 트이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그런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협력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초 지자체와 협력해 농수산과 문화 등 분야별로 효율적인 분업 시스템을 갖출 계획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2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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