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농업,아열대로 변신하나

재생 0| 등록 2019.07.21

{앵커:아열대 과일이 부산경남 지역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갈수록 기온이 높아지는등 기후 자체가 변하면…

{앵커:아열대 과일이 부산경남 지역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갈수록 기온이 높아지는등 기후 자체가 변하면서 지역 농민들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0년이상 부산에서 농사만 지어온 문영식씨는 지난해 품종을 바꿨습니다. 이전에는 상추같은 엽채류 농사만 지었지만 이번엔 아열대 과일, 애플 망고로 전환했습니다 2년생부터 4년생까지 묘목을 심은지 1년여, 올해 드디어 첫 수확을 거뒀습니다. {문영식/부산 대저동/아직까지는 처음이라 모르겠습니다. 수확해봐야 알지... 처음하니까 시행착오가 있는데 조금 노하우가 생기면 내년부터는 낫지 않겠습니까?} 6개에 9만원선, 최고 4개에 15만원이상이어서 가격과 품질 모두 괜찮습니다. 부산에서 수확한 아열과 과일로는 이 애플망고가 처음이지만 패션 프루트나 파파야도 일부 재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열대 과일은 경남 통영이 주였고 고성에서 한라봉이 성공한게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부산에서도 성공하면서 앞으로 부산경남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정승필/부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아열대 과수가 앞으로는 상당히 괜찮다 더군다나 지구 온난화를 대비할때 우리 부산은 아열대 과수쪽으로 나가야되겠다...} 동남아 수입산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만 친환경 인증 등으로 충분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만큼 이제 제주나 전남 등 앞서 아열대성 과수에 뛰어든 지역과의 경쟁이 숙제로 남았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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