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추진, 지역 여파는

재생 0| 등록 2019.07.18

{앵커: 정부에서 집값을 잡기 위해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많은 수요자들은 반기는 가운데 민간주택이나 건…

{앵커: 정부에서 집값을 잡기 위해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많은 수요자들은 반기는 가운데 민간주택이나 건설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 1년 사이 서울이 21%,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12.8% 올랐습니다. 정부는 높은 아파트 분양가를 집값 상승의 중요한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분양가를 낮춰 집값을 잡으려는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현미/국토부장관(지난 8일)/상당히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민간택지의 경우에 있어서도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하구요.} 문제는 서울이 아닌 지역 부동산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점입니다. 분양가상한제는 이미 시행된바 있습니다. 다시 시행될 경우 공급량이 당장 줄어들 전망입니다. {강정규/동의대 부동산대학원장/부정적인 효과보다는 일부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지만, 지금같은 침체기에는 긍정적인 영향보다는 악영향이 좀더 클 것으로 판단합니다.} 집값 하락 효과를 기대하는 수요자들은 분양가 제한을 일단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지역 건설사들은 또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와 동래, 수영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아직 해제되지 않은 가운데, 건설 경기는 더 위축될 수 있습니다. {김종탁/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장/규제일변도 정책의 문제점을 재검토해야될 시점이지, 분양가상한제와 같은 새로운 규제정책을 도입할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서울 이외 지역의 도입은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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