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 부산 버스 준공영제 대대적 수술

재생 0| 등록 2019.07.17

{앵커:부산 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이 진행됩니다. 적자가 발생하면 무조건 혈세로 매우던 관행을 바꿔 경비절감과 …

{앵커:부산 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이 진행됩니다. 적자가 발생하면 무조건 혈세로 매우던 관행을 바꿔 경비절감과 경영혁신을 유도하겠다는 것인데, 개혁 과정에서 적지않은 갈등도 예상됩니다. 추종탁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시가 버스 준공영제에 대해 칼을 빼 들었습니다.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한지 12년이 지나면서 도입 초기의 장점보다 단점이 더 커졌다는 판단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재정 부담입니다. ′′지난해 부산 지역 버스 회사의 운영적자는 천6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부산시가 준공영제 운영을 위해 지금까지 지원한 돈은 1조천8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적자가 나도 세금으로 다 매워주니 경비절감이나 경영혁신을 위한 노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거돈/부산시장′′시의 지원금이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스업체의 경영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라는 지원의 기본 취지는 이미 상당 부분 훼손됐고....} 때문에 부산시는 버스업계의 경쟁과 경영혁신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서비스 개선 성과를 분석해 상하위 업체에게 이윤을 차등 지급합니다. 비용을 줄인만큼 그 이윤을 가져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합니다. 부산시 지원금에도 한도를 정해 더이상의 지원은 불가능하게 만들 계획입니다. {박진옥/부산시 교통국장′′버스 회사하고 우리 시하고 시민단체,그리고 노조가 합심해서 상생협의회를 만들것입니다 노사민정.} 회계공유서비스와 공익이사 도입을 통해 회계부정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도시철도를 중심으로 한 버스노선의 근본적인 개편도 추진됩니다. KNN 추종탁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1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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