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만 팔아라′′ 건물 관리인이 전기공급 끊어

재생 0| 등록 2019.07.16

{앵커: 한 대형상가에 입점하려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에 건물관리인이 전기 공급을 끊어버렸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커피와 팝…

{앵커: 한 대형상가에 입점하려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에 건물관리인이 전기 공급을 끊어버렸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커피와 팝콘을 팔면 안된다는 것이 이유인데요. 여름 대목장사에 나서려던 아이스크림 점주는 영업권 침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 남구의 한 대형상가입니다. 영업이 한창이어야 할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불이 꺼져 있습니다. 냉장고가 멈췄고, 기기들이 모두 비닐에 싸여 있습니다. 건물 관리인측이 전기 공급을 끊어버린 것입니다. {김상원/아이스크림 전문점 점주/전기를 단전한 것 아닙니까. 이것은 위력을 행사해서 현대사회에서 필수적인 없어서는 안될 전기를 가지고 기본권을 침해한 것입니다.} 아이스크림 상가는 김씨 소유입니다. 올 여름에 맞춰 장사를 시작하려다 전기가 끊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건물 관리인측은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커피와 팝콘을 함께 파는 것은 안된다며 입점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다른 상가와 품목이 중복된다는 것입니다. 아이스크림만 파는 줄 알았는데 커피와 팝콘이 있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는 것이 건물관리인측의 설명입니다. 한 달 가량 실랑이가 이어지다 전기 공급이 끊어졌습니다. 아이스크림 점주는 전기는 공급해줘 영업권을 보장해달라고 호소합니다. 건물관리인측은 보다 정확한 입장을 듣기 위한 취재진의 연락과 서면질의에 아직 답을 주지 않은 상태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1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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