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 차량용 소화기 하나 두세요

재생 0| 등록 2019.07.10

{앵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국내 여행 계획하고 계신분들 많으실텐데요, 요즘 높아진 기온에 차량화재 우려가 높…

{앵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국내 여행 계획하고 계신분들 많으실텐데요, 요즘 높아진 기온에 차량화재 우려가 높은데 장거리 운행하시는 분들은 차량용 소화기 하나 준비하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차량에 불이 붙어 연기가 치솟습니다. 지난달 경남 창원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컨테이너 차량 화재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 붙는가 하면, 지난해는 BMW 차량화재가 잇따르면서 운전자들의 불안이 컸습니다. 전국적으로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자동차화재는 2만여건에 이릅니다. 경남지역에서만 같은 기간 1천2백여건이 발생했습니다. 여름철은 차량화재 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입니다. {백석창 김해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 안전주임/′′(여름 휴가철)장거리 운행이 많고 태양열에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차량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노후된 전선, 오일 누유, 점검을 미실시해서 냉각수등이 부족해 차량에 열이 많이 나서(차량 화재가 많이 발생)′′} 차량화재가 늘어 나면서 소방당국은 차량용소화기 비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자동차 겸용 표시가 된 소화기를 구매해 차량 안 손에 닿는 곳에 두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윤지웅 김해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먼저 불이 났을 경우 당황하지 않고 보닛을 열고 차량운전자와 가까이 비치해 둔 차량용 소화기를 꺼내서 소화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소화기 설치는 강제사항이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받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7인승 이상 차량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하지만 7인승 미만 차량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없습니다. 강제성 보다는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차량용소화기 비치는 이제 필수라는 지적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1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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