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노조 파업, 쟁점과 전망

재생 0| 등록 2019.07.10

{앵커:취재기자와 함께 부산지하철 파업 소식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협상을 결렬시킨 쟁점부터 알아볼까요?} 네, 크게…

{앵커:취재기자와 함께 부산지하철 파업 소식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협상을 결렬시킨 쟁점부터 알아볼까요?} 네, 크게 두가지가 쟁점입니다. 하나는 임금인상률로 노조는 1.8% 인상을 최종안으로 내놨습니다. 공무원 임금 인상률과 같은 수준으로 그리 높다고는 볼 수 없지만 회사측은 임금 수준이 높기 때문에 동결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부산교통공사의 직원 평균 임금은 7천7백만원 정도로 전국 도시철도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반면 매년 천수백억원씩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임금을 올릴 명분이 없다는게 회사 측의 주장입니다. 두번째 쟁점은 신규직원 채용 규모입니다. 노조는 매년 3백억원 정도씩 발생하는 통상임금 추가분을 안받아도 좋으니 전액 다 신규직원 채용에 쓰라는 입장입니다. 노조는 약 7백4십여명 정도가 적당하다는 입장이구요. 사측은 490여명 정도를 적정선으로 제시했는데, 이 부분은 의견 차가 크진 않습니다. {앵커:그렇다면 앞으로 파업 얼마나 오래갈까요?} 네, 노사 양측은 현재로서는 서로를 비난하고 있어 접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결국 여론이 관건입니다. 지난 5월, 시내버스가 파업직전까지 갔을 때도 시민여론이 워낙 안좋았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때문에 일단 노조가 금요일까지 3일 정도 파업을 진행하면서 물밑 접촉은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결과에 따라 의외로 파업이 빨리 끝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앵커:네, 김기자 잘들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1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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