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품 판매 중단, 내일부터 대거 동참 예고

재생 0| 등록 2019.07.09

{앵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반일감정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넘어 판매 중단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어제…

{앵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반일감정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넘어 판매 중단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어제(8)부터 일본 제품을 팔지 않는 마트들이 하나 둘 나오고 있는데, 내일(10)부터는 부산의 중소상인들이 판매 중단에 대거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장 직원이 반품 처리를 위해 일본 제품들을 모두 수거합니다. 일본 맥주와 과자, 된장과 간장 등이 금세 바구니에 수북히 쌓입니다. {유채학/마트 점장 ′′앞으로 일본산에 대해서는 저희가 적극적으로 취급하지 않을 방침이고요. 일본의 태도가 개선될 때까지 저희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합니다.′′} 경남 창원의 또 다른 한 마트도 일본 제품 판매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진열대에서 물건을 빼고 일본 제품을 팔지 않는다는 문구를 써 붙였습니다. 경남에서는 어제부터 일본 제품 판매 중단 업체가 하나둘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가 오늘 오후 판매 중단을 결의했습니다. {이정식/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회장 ′′저희가 장사를 하면서도 한푼, 1%가 정말 아쉽고 힘들지만 저희가 당연히 동참을 해야한다고 대다수가 그렇게 찬성을 했던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도소매와 전통시장 상인 등 부산지역 소속 회원이 1만 2천명이 넘습니다. ′′소비자들의 일본 제품에 대한 반발도 갈수록 확산되는 분위기 입니다.′′ 지난주 부산경남의 대형마트에서 일본 맥주 판매량이 최대 20% 줄었습니다. 지역 여행업계에는 일본 여행 취소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반일 감정이 점차 확산되면서, 불매 제품 범위도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0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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