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소비도 ′′동물복지′′시대

재생 0| 등록 2019.07.04

{앵커: 최근 구포의 가축시장이 폐쇄되기도 했는데요, 육류소비 문화역시 점차 바뀌고 있습니다. 이른바 ′′동물복지′′가 소비…

{앵커: 최근 구포의 가축시장이 폐쇄되기도 했는데요, 육류소비 문화역시 점차 바뀌고 있습니다. 이른바 ′′동물복지′′가 소비 기준이 되면서, 관련 제품 판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대형 마트가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첫 판매에 들어간 ′′동물복지 닭′′입니다. 빽빽한 공장형 닭장에서 사육된 이른바 ′′케이지 닭′′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동물복지 닭은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청결한 환경에서 기른 닭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오영자/부산 구서동/′′케이지에서 가둬서 키운 닭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자연 방사해서 키우면 건강하고 고기도 맛있어서 그런 점이 좋은 것 같아요.′′} 돼지고기 역시, 동물복지 인증 제품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공장형 축사가 아니라 방목해서 키운 돼지들은 일반 돼지보다 삼겹살 기준 100g당 천 원 정도 비쌉니다. 하지만 지난해 판매는 3배나 껑충 뛰었습니다. ′′매대에 전시된 이 동물복지 유정란은 일반제품보다 20%가량 비싸지만,판매는 오히려 30%이상씩 늘고 있습니다.′′ 2년전 살충제 달걀 파동이후 나타난 변화입니다. 최근에는 구포 가축시장 폐쇄 등으로 동물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안승철/유통업체 식품총괄/′′축산물 품질 강화와 식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동물복지 상품을 늘리고 있습니다.′′} 동물복지가 사람에게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점차 소비자들의 구매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0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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