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도 ′′공유 오피스′′ 바람...소통↑,비용↓

재생 0| 등록 2019.07.03

{앵커:최근 건물을 임대하는 대신,공간을 함께 쓰는 공유오피스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이런 공유오피스 개념이 기존 기업에도 적…

{앵커:최근 건물을 임대하는 대신,공간을 함께 쓰는 공유오피스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이런 공유오피스 개념이 기존 기업에도 적용되면서, 소통은 늘리고 비용은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자동차부품업체 사무실입니다. 7개 사무부서가 함께 쓰는 이 공간엔,사장만 빼고는 자리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사무실에 오는대로 원하는 곳에 앉아 노트북만 펼치면 됩니다. 제조업 특유의 보수적인 문화를 깨기 위해 3년 전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고,자리를 강제로 섞으면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직원간 소통은 물론,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늘었습니다. {박보람/효성전기(주) 사원/′′직원과 부서간 소통이 가장 큰 장점이고 그런 점을 통해서 많은 아이디어를 내도록 독려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습니다.′′} 또 다른 강점은 바로 공간활용입니다. 사무실 직원은 100명이 넘지만, 휴가나 출장등으로 자리를 비우는 직원을 감안하면 70%의 공간도 충분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한 백화점의 MD팀도 몇 년 전부터 공유오피스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잦은 출장으로 사무실을 자주 비우는대신, 각 부서간 협업이 중요한 바이어들 업무 특성에 딱 맞췄습니다. {온누리/롯데백화점 영남지역MD팀 바이어/′′미팅도 쉽게 할 수 있고 예전처럼 칸막이가 아니라 오픈형이라서 더 수평적인 분위기가 됐습니다.′′} 따로 건물을 임대하는 대신 공간을 함께 쓰는 공유오피스는 최근,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파격적인 공간 실험이 효과를 거두면서,제조업과 유통업 등 경제계 전반에 공유오피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KNN 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0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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