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 시즌 앞두고 긴장감, 대응 총력

재생 0| 등록 2019.07.02

{앵커: 여름철의 불청객, 적조는 한번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어민들의 피해가 큽니다. 올해는 이달말부터 남해안에 …

{앵커: 여름철의 불청객, 적조는 한번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어민들의 피해가 큽니다. 올해는 이달말부터 남해안에 적조발생이 예고됐는데, 남해안에서 펼쳐진 적조방제훈련현장을 김동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양식장이 밀집한 통영 앞바다입니다. 해상 상황을 드론이 촘촘히 감시하고, 황토살포선이 쉴새없이 황토를 바다에 뿌립니다. 이내 인근 바다가 황토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소형어선들이 물길을 가르며 적조 분산에 힘을 보탭니다. 해경 방제정과 해군 함정까지 힘을 합친 적조 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입니다. {정영권/경상남도 어업진흥과장/′′모의훈련을 통해 준비 상황을 사전에 점검하고 문제점 발견시 즉시 개선 보완하여 적조발생시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적조 확산을 가정해 가두리 양식장을 안전해역으로 옮기고 참돔 치어 2만마리는 방류했습니다. ′′적조발생 시즌이 다가오면서 남해안 일대가 미리 긴장하고 있습니다. 적조로 인한 피해가 크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최근 3년동안 적조가 소강상태를 보이긴 했지만, 지난 2013년엔 2백억원이 넘는 피해로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올해는 장마가 끝나는 이달 말 부터 남해안에 적조발생이 예고됐습니다. {박태규/국립수산과학원 박사/′′바다 수온이 평년에 비해 1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7월 하순경 부터는 적조생물 성장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남도는 적조방제예산 53억원과 황토 7만톤을 확보하고 안전해역 7개소를 지정하는 등 적조대응에 총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0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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