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스포츠 여름 성수기 사고 빈발, ′′안전불감증′′

재생 0| 등록 2019.07.01

{앵커: 7월 이번달부터 부산경남 지역 해수욕장들이 전면 개장하는등 본격 물놀이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여름 바다에서는 요트와…

{앵커: 7월 이번달부터 부산경남 지역 해수욕장들이 전면 개장하는등 본격 물놀이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여름 바다에서는 요트와 수상 오토바이, 패들보트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급증하면서 안전 사고도 함께 급증하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트를 타고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3명이 해경에 구조됩니다. 9살, 11살난 두 아들을 포함해 일가족이 패들보트를 타다 높은 파도에 휩쓸리면서 4km 가량 표류한 것입니다. 또다른 해수욕장에서는 윈드서핑을 하다 썰물에 휩쓸려 표류하던 서핑객 9명이 차례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조성신/현장 출동 해경/′′간조 시간 즉,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이다 보니까 서핑객들이 해변쪽으로 접근하려고 해도 바깥쪽으로 빠지는 힘이 세다보니까 들어오지 못하고 지쳐서...′′} 지난달에는 시운전하던 레저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구조됐습니다. ′′여름철 수상레저기구를 활용한 해상활동이 늘면서 구조신고도 늘고 있습니다.′′ 수상레저기구 사고 건수는 부산경남에서만 지난 2016년 75건에서 2017년 121건, 지난해에도 115건으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도 현재까지 47건의 사고가 발생했는데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안전불감증입니다. 대부분이 부주의로 일어났고 연료 고갈, 엔진 고장, 배터리 방전 등이 주원인입니다. {정경화/창원해경 교통레저계장/′′출항전 연료량 확인 및 점검만으로 충분히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레저 활동을 위해 10해리 이상 원거리 수상레저활동에는 반드시 사전에 신고하시고...′′} 여름 성수기를 맞아 수상레저기구 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출항 전 미리 장비점검과 해상 장애물 위치 파악이 필수적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01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