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증축 단독주택도 심각

재생 0| 등록 2019.06.24

{앵커: 지난주 저희 KNN은 원룸촌의 불법증축 문제를 보도했었는데요, 불법증축은 단독주택들도 마찬가지로 만연하고 있다고 합…

{앵커: 지난주 저희 KNN은 원룸촌의 불법증축 문제를 보도했었는데요, 불법증축은 단독주택들도 마찬가지로 만연하고 있다고 합니다. 행정당국의 무대응이 이어지면서 마땅히 걷혀야 할 세금이 온갖 꼼수로 증발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시의 한 단독주택지입니다. 바로 옆에 대학이 있어 월세와 전세를 받는 다는 푯말들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일반건축물대장으로 해당 지역 주택들을 살펴봤습니다. 1층을 휴게음식점으로 신고한 건물입니다. 음식점은 없고 월세방 5가구가 있습니다. 신고된 가구수는 고작 1가구 주택이지만 실제론 원룸을 합쳐 모두 7가구가 살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단독주택입니다. 보시면 원룸임대 알림판이 붙어 있구요, 건축물대장에는 4가구가 신고돼 있지만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10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모두 준공 승인 뒤 불법증축을 통해 세입자를 받고 있었습니다. 취재를 했던 1백미터 반경의 거리에서만 불법증축한 단독주택이 9곳이나 발견됐습니다. 불법증축한 주택가에선 당연히 주차 대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실제로 세대수가 많은 이런 집들 같은 곳은 대여섯 곳의 주차 면수가 있어야 하는데 주차 공간이 없습니다.′′} 지난주 취재했던 진해구와 마찬가지로이곳도 단속의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신용근/의창구청 건축행정담당/′′저희 구에만 단독주택이 2만3천여 개 정도 있습니다. 일일이 단속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만연한 불법증축과 행정당국의 무대응 속에 걷혀야 할 세금은 걷히지 않고 주차대란만 유발되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6. 2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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