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도끼에 발등′′ 수천만원 빼돌린 종업원들

재생 0| 등록 2019.06.21

{앵커:식당 마트 코너에서 일하며 돈을 빼돌린 종업원 2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교묘하게 현금 결제를 취소하고, 돈을 빼돌…

{앵커:식당 마트 코너에서 일하며 돈을 빼돌린 종업원 2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교묘하게 현금 결제를 취소하고, 돈을 빼돌렸는데 넉달 동안 이들이 챙긴 돈만 수천만원에 달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정육식당 마트 코너 계산대입니다. 종업원이 바코드를 찍은 뒤, 현금을 건네받습니다. 그리고는 영수증도 주지 않고 계산이 끝났다고 손님에게 말합니다. 다른 손님에게도 마찬가지, 원래 계산이 되면 판매관리시스템을 통해 영수증이 나와야 하는데 출력되는 게 없습니다. 또다른 종업원은 계산이 끝난 뒤, 무언가를 계산하듯 계산기로 금액을 확인합니다. 그리고는 손님이 없을 때 급히 판매관리시스템을 만지더니 뒤늦게 영수증을 출력합니다. 두 사람 모두 손님들이 현금으로 결제할 때, 교묘하게 판매를 취소하고 돈을 챙긴 겁니다. {음식점 업주/′′CCTV를 갑자기 보게 됐는데, 사람인지라 조금은 빼돌리는 게 있을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이렇게 많이 빼돌릴 줄은...너무 놀랐죠.′′} 종업원 51살 A 씨와 52살 B 씨는 넉달동안 이런식으로 현금 2천 5백만원 상당을 빼돌렸습니다. A 씨는 뒤늦게 일을 시작한 B 씨에게 이같은 수법을 전수해주기도 했습니다. {김형준/부산 남부경찰서 강력2팀/′′오전에 근무하던 종업원이 판매 취소를 하면서 범행 수법을 알게 됐고, 오후 근무하는 종업원에게 알려줘서 각각 범행을 하게 된 것입니다.′′} A 씨 등은 빼돌린 현금을 모두 돌려줬고, 경찰은 이들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6.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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