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장바구니′′ 문화 전통시장까지 확산

재생 0| 등록 2019.06.22

{앵커:올해부터 대형 마트와 백화점 등에서는 일회용 비닐 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전통시장에서는 여전히 비닐봉…

{앵커:올해부터 대형 마트와 백화점 등에서는 일회용 비닐 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전통시장에서는 여전히 비닐봉투가 사용되고 있는데, 부산의 한 재래시장이 대형 마트와 함께 장바구니를 공유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사상시장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박재숙씨! 박씨는 올해 1월부터 손님들이 산 물건을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장바구니에 담아주고 있습니다. 상인회가 환경보호를 위해 인근 대형 마트에서 장바구니를 구입해 상인들에게 나줘 준 겁니다. 한 달에 많게는 20만원씩 들던 일회용 봉투값도 아낄 수 있게 됐습니다. {박재숙/부산 사상시장 상인/′′지금은 이마트 장바구니를 일괄적으로 가져와서 고객들에게 5백원에 팔기 때문에 (일회용 비닐봉투)비용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대형 마트가 자신들 매장에서만 사용하던 장바구니를 전통시장과 공유하기로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보증금 5백원을 내고 쓴 뒤,반납하면 돌려받는 방식인데, 5개월만에 장바구니 6천장이 모두 나갈 정도로 성공적입니다. {김형일/00마트 서비스영업담당 파트너/′′전통시장에서 자체적으로 장바구니를 제작할때 많은 부담이 돼서, 저희가 운영하고 있는 장바구니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상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올 1월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되면서,장바구니 대여 실적도 크게 늘었습니다.′′ 친환경 쇼핑 패턴에 따라,흙이나 수분있는 식품을 담는 속비닐 사용도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전국 1호인 부산 사상시장을 시작으로,비닐봉투를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에 동참하려는 재래시장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6. 2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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