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연구개발특구 6곳 중 3곳 경남 선정, 김경수 효과?

재생 0| 등록 2019.06.19

{앵커:강소연구개발특구는 연구시설의 집약적 조성을 통해 지역 산업혁신을 이끄는 거점을 말하는데요,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지원…

{앵커:강소연구개발특구는 연구시설의 집약적 조성을 통해 지역 산업혁신을 이끄는 거점을 말하는데요,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지원과 세제 혜택이 있어 지자체들의 유치경쟁이 치열합니다. 오늘 6개월여 심사끝에 최종 6곳이 발표됐는데, 경남에서만 3곳이 지정되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은 한국전기연구원을 축으로 전기 기계 융합분야 중점 육성을 통해 제조업 혁신을 추진합니다. 진주는 경상대학교와 함께 항공우주부품소재 산업을 키우고, 김해는 인제대학교가 중심이 돼 의생명*의료기기 기술사업의 고도화를 꾀합니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3개 시는 7천 1백여명의 고용 유발효과와 1조 4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게 됐습니다. 정부는 애초 1개 시도당 특구 1곳 지정 의사를 밝혔었는데, 최종 6곳 가운데 경남에서 3곳을 선정했습니다. {이용주/경남도 신산업연구과장 ′′지역의 개념이 아니고 총량의 개념이기 때문에 조건이 되면 다 해달라...지역이 지금 조선산업위기가 와있고 자동차 업계도 굉장히 위기가 와있다, 경남지역 제조업을 살리려면 강소특구가 꼭 지정이 돼야 한다고 (설득했습니다.)′′} ′′지난 2012년과 2015년, 연구개발특구 지정이 두차례 무산됐지만 이번에는 3곳이나 받아내면서 김경수 도지사의 정치적 영향력이 한 몫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월, 국비 4천억원 규모의 스마트 선도산단으로 경남 창원국가산단이 지정된데 이어,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밀양시가 선정되는 등 최근 주요 국책 사업마다 경남도가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총선을 위한 노골적인 경남 몰아주기라는 야권의 비판도 있는데, 유치한 대형사업들의 성공적인 안착은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6.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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