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율, 부산경남 위험수준!(리)

재생 0| 등록 2019.06.18

{앵커:전국에서 부산의 음주율이 가장 높은 도시인 것 알고 계십니까? 경남 역시 예외가 아닌데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앵커:전국에서 부산의 음주율이 가장 높은 도시인 것 알고 계십니까? 경남 역시 예외가 아닌데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2살 A씨는 4개월째 부산의 한 전문병원에서 입원치료중입니다. 중증의 알콜중독 이미 간경화 상태였지만 알콜중독이라는 생각조차 못해왔습니다. {알콜중독 치료중인 환자(음성변조)/반병에서 한병이 되고, 한병에서 한병반이 되고 두병이 넘어가니까 아침에 일어나기가 많이 힘이 들더라고요.} 특히 부산경남이 이런 알콜중독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은 월간 음주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알콜중독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 음주율 역시 강원에 이어 2위입니다. 월간음주율은 경남 산청이 1위고 부산 사상,금정,중구,경남 진해 순입니다. 고위험 음주율도 경남 의령과 부산 금정구가 열손가락안에 들어갑니다. 문화적 특성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청 건강정책과장/그건 아마 지역의 문화가 술에 대해 굉장히 허용적인 문화들이 있고 또 술을 좀 먹어야 된다 그래야 남자답다 라는 문화가 강한 것 같습니다. } 정도에 상관없이 알콜중독은 이미 뇌자체가 변한만큼 스스로 벗어나기는 힘듭니다. {정순민/부산 알코올질환 전문병원장/알콜중독이라는건 하나의 뇌의 병인데도 불구하고 환자분들은 나의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어떻게든 내가 의지를 굳건히 하면 해결이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 조금이라도 술문제로 잔소리를 들었다면 중독은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겼다면 곧바로 상담 등 치료에 들어가야 합니다. {알콜중독 치료중인 환자(음성변조)/누군가가 나를 조금 만 더 빨리 잡아줬으면 하는 말은 같이 있는 환자들은 다 똑같아요. } 특히 업무나 사회활동,인간관계에 문제가 없다해도 알콜중독은 이미 진행중인 경우도 많습니다. 때문에 스스로 자신의 음주습관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6. 18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