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새 야구장 100만 관중 동원 먹구름, 대책은?

재생 0| 등록 2019.06.18

{앵커: 1천2백억 넘게 투입된 경남 창원의 새 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의 홈 경기가 절반 넘게 치뤄졌습니다. 메이저리그급 …

{앵커: 1천2백억 넘게 투입된 경남 창원의 새 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의 홈 경기가 절반 넘게 치뤄졌습니다. 메이저리그급 관중친화적 구장이라는 호평 속에 100만 관중 동원을 목표로 했지만 지금 추세대로라면 달성은 어려워보입니다. 야구장 가는 교통이 불편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발은 순조로웠습니다. 새 야구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홈 개막 2연전이 모두 매진됐습니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팀 성적도 야구장 흥행에 힘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열기는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홈 경기를 절반 넘게 치른 지금까지, 매진은 단 3번 뿐이었습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 7백여명. 이 추세대로라면 77만여명 선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보다는 늘었지만 올해 목표인 100만 관중에는 크게 못 미칩니다. ′′지난해보다 개인 시즌권 판매량이 줄었을 정도로 경기 침체 여파가 악영향을 미쳤고, 지역 라이벌 롯데의 부진도 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교통 불편입니다.′′ 주차장은 부족하고 대중교통은 불편해 야구장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김영달/경남 창원시 양덕동 ′′아무데나 차를 주차하기 때문에... 야구가 있는 날은 더 복잡하고 단속을 강하게, 주차 단속을 강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고심하던 창원시는 야구장 앞 도로의 교통 흐름을 확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공태경/경남 창원시청 스포츠마케팅담당 ′′차량 흐름을 방해하고 있는 교통탄력봉을 제거하고 경기 후에 남문을 한시간 정도 개방을 해서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할 계획입니다. 불법주정차 차량이 많기 때문에 지도단속을 계속해서 해 나갈 계획입니다.′′} 주차장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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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 0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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