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율, 부산 중구가 전국 최고?

재생 0| 등록 2019.06.16

{앵커:전국에서 흡연율이 가장 높은 곳이 부산 중구라는 사실 아셨습니까? 조사결과 부산 중구가 가장 높고 경남 산청이 가장 …

{앵커:전국에서 흡연율이 가장 높은 곳이 부산 중구라는 사실 아셨습니까? 조사결과 부산 중구가 가장 높고 경남 산청이 가장 흡연률이 낮은 것으로 나왔는데 확실히 금연열기가 많이 식은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일하는 30대 A씨는 궐련형 전자담배로 바꾼뒤 흡연량이 오히려 늘었습니다. 냄새가 안 나니 잔소리도 덜해 직장이나 술자리에서 피우기가 한층 수월해졌습니다. {흡연자 A씨(음성변조)/일단 연초담배보다 궐련형 전자담배를 태우니까 아침에 일어날때 피로감이 덜한 것 같고 술자리를 해도 속이 덜 메스껍다든지 그런 부분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좀 더 나은 것 같아요.} 이런 분위기 탓일까요, 지난해 조사결과 전국 254곳 가운데 부산 중구가 가장 흡연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가장 흡연율이 낮은 경남 산청이나 진주에 비하면 거의 2배 수준입니다. 표본이 지역당 9백명이라 신뢰성이 높지는 않지만 충격적일수밖에 없습니다 {안병선/부산시청 건강정책과장/(원도심이) 음주, 흡연 다 조금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화나 음주나 흡연에 대한 허용적인 태도, 그리고 지역내의 규제 이런 것들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크게 늘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도 큰 몫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흡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면서 전연령층에서 금연시도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승훈/부산금연지원센터장/바꾸시면서 계속 담배를 피시면서 집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를 피시고 밖에서는 일반 담배를 피시면서 오히려 흡연량이 더 늘어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에 금연시도 자체가 큰 폭으로 감소된게 아닌가...} 또 남성 흡연이 조금씩 주는데 반해 여성흡연은 줄지 않거나 오히려 늘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수퍼:흡연자 B씨(음성변조)/생각보다 옛날보다는 여성흡연이 많이 보이는것 같아요. 길거리나 흡연실에서도 여자분들이 거의 반이상 차지할 정도니까 이제는.많이 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부산경남 전체 흡연율은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별, 연령별, 또 성별로 편차가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는만큼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한 노력이 더욱 절실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6. 1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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