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U-20 남자 축구대표팀이 아쉽게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패했습니다. 하지만 부산경남에서 거리 응원을 나온 시민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워준 태극전사들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면 중심가 골목이 2천여명의 축구팬들로 가득찼습니다. 경기시작 3시간 전부터 열띤 응원과 함께 공연이 이어져 한국과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 분위기를 고조 시켰습니다. {응원곡/′′지금이 우리에게는 꿈이야. 너와 나 둘이서 추는 춤이야.′′} 경기 내내 시민들은 가슴을 졸이며 때로는 함성을 터트리고 때로는 탄식의 한숨을 내뱉었습니다. ′′새벽 시간이지만 거리에는 응원나온 시민들로 넘쳐납니다. 사상 첫 FIFA 주관 축구 대회 우승을 목표로 대한민국은 하나가 됐습니다.′′ 전반 5분 이강인 선수가 패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리자, 시민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전*후반 3골을 허용하면서 우승컵은 들수 없게 됐지만, 시민들은 끝까지 싸워준 태극전사들을 응원했습니다. {김다운/부산 장림동/′′졌지만 비록, 대한민국 선수들이 세계 2등까지 간것 정말 자랑스럽고 정말 기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강율희/창원 월영동/′′(전반) 5분에 골넣었을 때 진짜 좋았는데 아쉽게 져서 좀 슬프지만 대한민국 화이팅!′′} 비록 경기 결과는 아쉬웠지만, 모처럼 살아난 거리 응원에 부산경남 축구팬들은 축구 열기에 흠뻑 빠진 밤을 보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6. 16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