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도 BRT 도입, 승용차 불편 최소화가 관건

재생 0| 등록 2019.06.13

{앵커: 1차로를 버스전용차로로 만들어, 버스를 달리게 하는 시스템을 BRT라고 합니다. 부산은 이미 시행중인 BRT를 경남…

{앵커: 1차로를 버스전용차로로 만들어, 버스를 달리게 하는 시스템을 BRT라고 합니다. 부산은 이미 시행중인 BRT를 경남 창원시도 대중교통 활성화 차원에서 도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해서 도입과정에서 논란을 겪은 부산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동래~해운대 BRT 10.4km 구간이 논란 끝에, 최근 전면 개통됐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반발은 여전하지만, 해당 구간 버스 승객은 늘어났습니다. 버스 운행 속도가 빨라졌고, 제시간 운행 비율이 향상됐기 때문입니다. 부산시는 이런 효과를 토대로 BRT를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공사가 잠시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BRT를 경남 창원시가 본격적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는 기본 구상과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원이대로를 중심으로 가음정 사거리부터 육호광장까지 18km가 대상입니다. 인근 창이대로와 창원대로보다 버스 노선이 많고 속도도 느린 곳입니다. {허성무/경남 창원시장 ′′우리 도시는 지하철이 없습니다. 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인데요, 더 많은 시민들에게 더 많은 편의성과 정시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BRT가 도입돼야 합니다.′′} 도입 초기 갈등이 없으려면, 승용차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 해야 합니다. 버스가 도로 중앙에서 가로변 정류장을 오가는 걸 줄이는 게 관건입니다. {제종남/경남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과 보행환경 개선을 병행하고 BRT 개통시점에 맞춰서 시내버스 운행 노선의 전면적 개편을 같이 추진합니다. 이렇게 되면 승용차의 불이익이 최소화되고...′′} 이번 용역은 내년 5월까지 진행됩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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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 06. 1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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