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총선이 다가오면서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침묵하던 부산경남 여당 의원들이 조금씩 제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대로는 내년 총선이 어렵다는 위기감이 깔려 있습니다 서울에서 송원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득주도성장이나 최저임금 인상, 탈원전 등은 문재인정부의 대표적인 정책입니다. 그동안 조급한 추진에 따른 부작용 우려도 불거졌지만 민주당내에서는 쉬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국정운영의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입니다. {제윤경/국회의원(민주당)/아무리 옳은 소리라도 국민들께 그것이 발전적인 이야기인지 아니면 정쟁으로 비춰졌는지 반성을 저희 스스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총선이 다가오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아직 드러내놓지는 못하지만 최저임금이나 탈원전정책 등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또 가덕신공항등을 통해 부산경남을 챙기는 모습이 절실하다고 주장합니다. 여기에는 전국에서 부산경남의 경제상황이 가장 어려운데도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는 인식이 깔려 있습니다. 나아가 국정운영기조의 변화없이는 총선을 치르기 힘들다는 주장까지 나옵니다. 정부가 최근 최저임금 정책을 조정하겠다고 밝힌것도 이같은 정책비판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 최대승부처로 꼽히는 부산경남에서 야당의 문재인정부 심판론에 대응할 다양한 전략이 민주당내에서 거론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knn 송원재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6. 07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