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7 신차 인도 이틀 만에 고장, 대응도 도마

재생 0| 등록 2019.05.31

{앵커: 새 차를 받자마자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 고장이 잇따른다면 어떨까요? 르노 삼성 SM7 가스차량에서 발생한 일인데,…

{앵커: 새 차를 받자마자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 고장이 잇따른다면 어떨까요? 르노 삼성 SM7 가스차량에서 발생한 일인데, 고객의 교환요청에 사측은 오일쿠폰을 제시하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강소라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긴급출동한 정비업체 직원이 보닛을 열고 가스 차량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정비업체직원′′지금 맡아보시면 (가스 냄새가) 엄청나게 심하게 납니다.′′} 차에 탄 아이가 가스냄새에 놀랄 정도입니다. {A씨/차주′′미안해. 가스냄새 엄청 나지? 출발못해서 미안해.′′} 여러 차례 시도에도 부품고장으로 차량 시동은 결국 걸리지 않았습니다. 르노 삼성에서 차량을 인수한 바로 다음날 오디오 등이 고장나더니, 이틀 뒤엔 시동조차 걸리지 않은 것입니다. {A씨/차주′′두번째 고장은 시동이 걸리지 않고 엔진이 덜덜거리고 가스 냄새가 났다는 건 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결함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잇따르는 고장에 불안한 A 씨가 차량 교환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이를 거부했고 이후 대처는 더 황당했습니다. 차선책으로 A 씨가 보증기간 연장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오일쿠폰 2장을 제시했습니다. 사측은 교환이 가능한 경우는 부품수리를 완료했으니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르노삼성 홍보팀′′명백하게 원인이 뭔지를 찾아냈고 그게 수리를 통해서 해결됐다고 하면 교환할 사유가 없는거죠.′′} A씨는 고장 뒤에야 지역 서비스센터 등이 협력업체인 걸 알았다며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합니다. {A씨/차주 ′′브랜드 네임을 가진 회사여서 신뢰를 하고 샀는데 대처를 보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체계적으로 돌아가는 게 없고 대부분 협력업체를 통해 A/S를 합니다.′′} 최근 파업 등 잡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결함에 대한 허술한 대처는 소비자 신뢰도마저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5. 3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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