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공군장교 임관, 3대째 공군조종사 배출

재생 0| 등록 2019.05.29

{앵커: 오늘(29)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새내기 장교 임관식이 열렸는데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아들이 공군장교로 임…

{앵커: 오늘(29)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새내기 장교 임관식이 열렸는데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아들이 공군장교로 임관해 눈길을 끌었고 자매 공군장교도 탄생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새내기 공군장교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신임 공군장교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며 연병장 안으로 들어옵니다. 공군 장교 382명은 지난 3월 입대해 12주간의 강도높은 훈련을 마쳤습니다. 특히 이번 임관식에서 윤동호 소위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공군 조종사로 임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윤동호 소위/′′아버지가 공군에서 전투기 조종사로 나라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커왔기 때문에 그런 모습에 빠져들었고 아버지와 같은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윤 소위의 아버지는 아들이 입대하기 전인 지난 1월 지병으로 별세했고 할아버지가 손주의 임관을 축하했습니다. {인터뷰:} {윤동섭/윤 소위 할아버지/′′우리 집안이 정말 참 무인의 집안같다. 공군의 일원으로서 나라를 지키는 큰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최홍비 소위는 언니의 뒤를 이어 공군장교로 임관했습니다. 최 소위는 미국회사에서 정식 취업과 영주권 취득 지원까지 제의받았지만 공군 장교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최홍비 소위/′′자매가 대한민국을 지키는게 너무나 자랑스럽고 장교의 교과서가 되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유병일 소위는 입대 전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사고를 겪었지만 피나는 재활훈련 끝에 공군 입대에 성공했습니다. {유병일 소위/′′이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조국의 영공을 지키는 멋진 조종사가 되겠습니다.′′} 한편, 이번 임관식에는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축하비행을 하며 후배 장교들의 앞날을 응원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5. 2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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