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수출 품목인 김해장미, 재기를 노린다

재생 0| 등록 2019.05.25

{앵커:부산경남지역 꽃 가운데대표 수출 품목이 바로김해 장미인데요, 한동안 일본 수출길이 막혔다가 다시 물꼬를 트기 시작했는…

{앵커:부산경남지역 꽃 가운데대표 수출 품목이 바로김해 장미인데요, 한동안 일본 수출길이 막혔다가 다시 물꼬를 트기 시작했는데예전 명성을 되찾을지 주목됩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장미 재배가 한창인 김해의 한 화훼 농가입니다. 한 줄기에 여러개 꽃봉오리가 달린 품종인 스프레이 장미를 키우고 있습니다. 국내보다는 일본에서 인기가 많다보니 대부분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 김해장미는 대표 수출 효자품목이었지만 지난 2011년 일본지진 이후 수출길이 막히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 때 1천톤까지 수출했지만 지진을 계기로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서서히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김해시와 일본 수입업체와 화훼류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재배농가들이 지속적인 수출길이 열린 것입니다. 성과도 나타나면서 올해 수출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나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정진호 김해시청 농산물수출담당/′′수입국에서 선호하는 품종을 재배하도록 지도하고 있고 좀더 고급화된 품종을 재배하여 수출의 효자품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 10월부터는 새로 개발한 국내 품종이 전량 수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성수 장미재배 농민/′′그동안 국내시장만 출하를 하다 보니까 굉장히 애로점이 많았는데 지금 수출을 다시 재개하고 부터는 조금 희망이 보이는 그런 상황입니다.′′} 옛 명성에 비해선 미미하지만 그래도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영남지역 최대 장미 화훼생산단지가 밀집한 김해가 다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5.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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