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신품종 ′′서홍′′ 본격 공급, 농가 기대

재생 0| 등록 2019.05.21

{앵커: 겨울철 시설재배하는 감자는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이지만 병충해 피해 등이 잦아 농가의 고충이 컸습니다. 농촌진흥청이 …

{앵커: 겨울철 시설재배하는 감자는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이지만 병충해 피해 등이 잦아 농가의 고충이 컸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2008년 개발한 이후 10년 넘게 상품성 등을 시험해 온 신품종 ′′서홍′′ 감자를 올해부터 본격 공급해 농가의 기대가 큽니다. 김동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퍼:감자 수확 현장/오늘 경남 밀양 하남읍} 전국 감자 주산지 가운데 한 곳인 경남 밀양입니다. 트랙터가 지나가자 씨알이 굵은 감자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런데, 흔히 알던 것과 달리 감자가 붉은 갈색입니다. 신품종 감자 ′′서홍′′입니다. {수퍼:기존 ′′대지′′ ′′수미′′ 품종, 병충해*추위에 약해} 지금까지는 ′′대지′′와 ′′수미′′라는 품종의 감자를 재배해왔습니다. 하지만 병해충이나 추위에 약하다는 단점때문에 농가의 고충이 컸습니다. 특히 대지 감자는 군데군데 병반이 생기는 데뎅이병 발생이 잦았습니다. {인터뷰:} {수퍼:박영은/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관 ′′감자를 계속해서 연작하게 되면 땅 속에 데뎅이병 세균 밀도가 높아져서 다음에 감자를 심게되면 데뎅이병 감염이 쉽게 됩니다.′′} 하지만 서홍 감자는 바이러스에 강하도록 개발돼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실제, 올해 시험 재배한 농가에서 데뎅이병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수퍼:최광호/서홍 감자 재배 농민 ′′서홍 감자는 데뎅이병에 상당히 강하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심어보니 실제로 데뎅이병이 없는 걸로 나와가지고...′′} 서홍 감자는 기존 대지, 수미 감자보다 생산량도 30~40% 많습니다. {인터뷰:} {수퍼:장동칠/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사 ′′수량이 굉장히 많이 납니다. 같은 시기에 심어서 같은 재배법으로 하더라도 수량이 굉장히 많아서 농가에서 선호하고...′′} {수퍼:영상취재:정창욱} {수퍼:화면제공: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생산성이 입증된만큼, 전국 시설 감자재배 단지에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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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 05.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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