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임단협 잠정 합의

재생 0| 등록 2019.05.16

{앵커:11개월을 끌어온 르노삼성차 노사분규가 최종 타결을 앞두게 됐습니다. 르노삼성 노사가 임금과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

{앵커:11개월을 끌어온 르노삼성차 노사분규가 최종 타결을 앞두게 됐습니다. 르노삼성 노사가 임금과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르노삼성 노사는 40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 끝에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6월 시작된 협상이 11개월만에 결실을 맺은 겁니다. ''노사는 기본급은 동결하는 대신 1000만원 상당의 성과급과 보조금으로 보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현장 근무 강도 완화를 위해 60명의 신규 인력을 충원하기로 했습니다.'' ''핵심 쟁점인 업무 배치 전환시 노조 합의 여부와 관련해선 당사자와 노조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절차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노사가 한 발씩 양보해 합의안을 도출해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노조의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타결 여부가 결정됩니다.'' 장기화된 르노삼성 노사갈등은 지역경제에 큰 어려움을 줬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모두 62차례에 걸쳐 파업이 진행되면서 르노삼성차가 입은 손실액만 2천80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이병곤/부산상공회의소 사무처장/''잠정 합의안이 순조롭게 타결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뿐만 아니라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와 지역 경제계가 함께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한편 노사 모두 피로감이 높은만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도 이번 합의안이 통과되지 않겠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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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 0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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