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소각장 증설 갈등 격화

재생 0| 등록 2019.05.06

장유소각장 건설을 놓고 이전하라는 지역주민과 증축하겠다는 김해시의 갈등이 끝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달 20일까…

장유소각장 건설을 놓고 이전하라는 지역주민과 증축하겠다는 김해시의 갈등이 끝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달 20일까지를 기한으로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쓰레기 전수검사등 행동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전면 충돌이 우려됩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해 지역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장유소각장입니다. 지난 2001년부터 가동중인데 내년이면 사용기한이 만료됩니다. 김해시는 장유소각장을 처음 건립할 당시 계획대로 소각시설 1기를 더 지어 운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새로 이전을 한다면 추가되는 시간도 비용도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인터뷰] [신현동 / 김해시청 청소시설팀 팀장] "소각 시설에 대한 것은 주민동의 사항이 아닙니다. 다만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협의 사항이기 떄문에 주민들 하고 주민 지원에 대한 협의를 한 것이고요..." 하지만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현직 김해시장이 선거운동 당시 장유소각장 이전을 약속했는데 이제와서 말을 바꾼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끌어 왔던 소각장 문제에 대해 이달 20일까지 최종 기한을 두고 이후에는 쓰레기 전수 조사부터 시장 주민 소환까지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허영조 / 주민비대위 사무국장] "(장유소각장이)이전할 것이라 다 믿고 이사를 안 가고 또 이사를 들어오신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김해시가 방향을 트니까 그것도 180도로 틀었잖아요." 김해시는 소각시설 증설을 위한 법적절차가 이미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어서 이달 말이 사업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5. 06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