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양거점, 마산항 제2의 도약 노린다

재생 0| 등록 2019.04.29

{앵커: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함께 한 마산항이 올해로 개항 120주년을 맞습니다. 창원시는 물류중심이던 마산항을 앞으로는 문…

{앵커: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함께 한 마산항이 올해로 개항 120주년을 맞습니다. 창원시는 물류중심이던 마산항을 앞으로는 문화와 관광에 이르는 신해양 산업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899년 5월 1일 개항한 마산항은 수탈 물자를 실어나르는 일제의 병참기지로 전락했다가 광복 이후 지난 1949년, 무역항의 역할을 되찾았습니다. 1960년 이후부터는 산업화를 이끈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지원항으로 자리잡으며 국제무역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부두 노동자를 중심으로 한 노동운동은 부마민주항쟁 등 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송성안/경남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마산지역민들의 일제에 의한저항정신, 불의에 대한 저항정신 이것이 바로 배경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함께한 마산항이 120주년을 맞는 올해, 창원시가 마산항의 제2의 개항을 선언했습니다. 창원도시해양공사를 설립해 마산항을 포함한 창원 3대항을 특화된 해운 중심기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철도와 공항, 항만과 연결되는 스마트 물류단지를 조성해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또 마산합포구에서 진해구까지 324km 해안을 따라 둘레길을 연결하는 등 천만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해양 관광 도시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허성무/경남 창원시장 ''동북아 해양메카, 신해양산업 창조도시, 천만 해양관광도시 3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창원시는 앞으로 2조 5천억원을 투입해 마산항의 재도약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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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 0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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