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화재 또 발생, 위험 여전

재생 0| 등록 2019.04.28

{앵커:오늘(28) 새벽 부산 도심의 고시원에서 불이 나 서른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적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

{앵커:오늘(28) 새벽 부산 도심의 고시원에서 불이 나 서른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적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고시원의 안전은 언제든 대형사고의 위험에 놓여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좁은 복도, 축축한 물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계속 흘러나옵니다. 긴급하게 구조된 입주민은 곧바로 구급차로 이송됩니다. 부산 도심 3,4층 고시원의 3층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28) 새벽 5시 연기를 마신 1명 외에 나머지 입주민도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인터뷰:PIP} {조영이/부산진소방서 지휘조사계장/나머지 3,4층 투숙객들 총 29명을 인명구조,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유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좁은 계단에 다닥다닥 붙은 방 구조까지 다섯달전 18명의 사상자가 난 종로 고시원 화재와 똑같습니다. 문제는 구조뿐만이 아닙니다. 이번에 불이 난 고시원도 그 점검에서 화재감지기와 경보기 불량 등 무려 17건이 적발된 곳이었습니다. 적발이 돼도 부실한 안전은 그대로인 것입니다. 때문에 단속이나 점검을 넘어 실제 소방안전설비 설치지원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하루빨리 시행되야한다는데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4.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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