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1년 앞두고 여야 모두 공천룰 개정에 나섰습니다. 핵심은 지지율이 낮은 현역의원을 비롯한 현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겠다는 겁니다. 서울에서 송원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내년 총선용 공천룰 개정이 한창입니다. 총선에서 이길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해찬 / 민주당 대표] ＂공천은 국민눈높이를 굉장히 중시해야 하는 겁니다.국민들이 투표를 하기 때문에요.＂ [황교안 / 한국당 대표] ＂내년 총선은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것을 확신하게 됐습니다.＂ 부산경남은 문재인정부 중간평가가 될 내년 총선에서 가장 첨예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그만큼 경쟁력있는 후보가 절실합니다. 하지만 여야 모두 현역의원이나 당협위원장의 인지도나 장악력이 떨어지는 지역구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물발굴이 불가피하다는 얘깁니다. 여야 모두 물갈이 방식에 대해 전략공천이 아닌 지난 통영고성 보궐선거처럼 경선한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경쟁력이 낮은 현역의원에게 감점을 주고, 신인에게는 가산점을 주는 방식을 채택했고,한국당도 이와 비슷할 수준의 경선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역의원의 경우 불출마 압력을 넘더라도 경선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민주당과 한국당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현역의원 상당수가 물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KNN 송원재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4. 22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