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78일만에 복귀, 도정 현안 해결 기대

재생 0| 등록 2019.04.18

어제(17) 보석으로 석방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오늘 78일만에 도청에 다시 출근했습니다. 김 지사 도정 복귀로 경남도의 현…

어제(17) 보석으로 석방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오늘 78일만에 도청에 다시 출근했습니다. 김 지사 도정 복귀로 경남도의 현안 과제 해결에 속도가 붙을 거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경수 지사는 웃는 얼굴로 차에서 내려 직원들과 인사했습니다. 지지자들과도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인터뷰] [김경수 / 경남도지사] "지금의 어려운 경남 위기를 도민들과 함께 반드시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법정 구속 이후 78일만의 출근길은 여유있고 담담한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 [김명신 / 김경수 도지사 지지자] "일을 못하시고 있었던게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이제 자리에 돌아오셔서 그 부분이 가장 기쁜 것 같아요." 출근 직후 잇따라 간부 회의를 여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특정 현안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급한일부터 정리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 경남도지사] "큰 현안들 같은 경우에는 멈춘것은 없는지 아니면 조금 진전이 더딘 것은 없는지 그런 부분들도 함께 점검해서..." 도지사 복귀로, 제2신항 같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현안들의 해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정 공백으로 유치 직후 답보 상태에 빠졌던 남부내륙철도 등 등 여러 국책 사업들도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하귀남 / 더불어민주당 마산회원지역위원장] "일을 하는 사람이 일선의 공무원들인데 최고 결정권자의 의중이 거기 실릴 때 그 일을 먼저 우선시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도지사가 직접 챙기는 것과 안챙기는 것은 상당히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예전과 같은 조직 장악이 가능하겠냐는 우려는 남습니다. 보석은 허가됐지만 항소심 결과는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김지사 보석 허가 결정을 놓고, 드루킹 재특검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4.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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