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공장 ′′안전 사고′′, 50대 근로자 또 숨져

재생 0| 등록 2019.04.08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노동청이 안전수칙 준수 여부 확인 등 수…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노동청이 안전수칙 준수 여부 확인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반복되는 공장 끼임사고, 원인과 대책을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의 한 폐기물 처리공장. 이곳에서 일하던 55살 A씨가 폐기물 압축기에 몸이 끼어 숨진 것은 지난 6일. 압축기 내 이물질을 혼자서 청소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업체는 전면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사고당시 A씨는 현장에서 혼자 작업하고 있었고 다른 동료는 인근 아파트에서 폐지를 수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이승규 / 마산동부경찰서 형사과장] "기계를 멈추고 청소를 해야하는 것은 아닌지 등 안전관리에 있어서 업무상 과실여부에 대해 집중 수사할 예정입니다." 워낙 위험한 작업이라 감독관 입회하에 작업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사고당시 혼자일해야 했던 경위에 대해 노동청은 업주 등을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상민 / 근로감독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 산재예방지도과/′′사업주가 근로자가 작업을 할때 안전하고 건강하게 작업을 하기 위해 준수하고 이행해야할 안전상의 장치나 제도를 이행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불과 4개월 전에도 경남의 한 엔진부품 공장에서 60대 근로자가끼임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고는 여전히 수습수준에만 그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산업 현장에서 기계를 점검하거나 청소시 전원을 끄는 등 작업자의 안전 절차 준수와 함께 사업주도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4. 0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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