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시장 ′′짝퉁′′ 공급책 붙잡혀

재생 0| 등록 2019.04.05

지난달 부산 국제시장에서 해외브랜드 명품의 가짜상품, 즉 짝퉁이 버젓이 팔리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후 대대적인 단…

지난달 부산 국제시장에서 해외브랜드 명품의 가짜상품, 즉 짝퉁이 버젓이 팔리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후 대대적인 단속과 수사가 진행중인데요. 경찰이 상품가로 백억원 상당의 제품을 가지고 있던 공급업자를 검거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외 유명 브랜드를 단 지갑과 가방이 회의실을 가득 채웠습니다. 하나 같이 진짜와 똑 닮았습니다. 상품보증카드까지 똑같이 만들었습니다. 모두 가짜, 이른바 짝퉁입니다. 경찰이 부산 국제시장에 짝퉁을 공급한 혐의로 57살 A 씨를 입건했습니다. 압수한 물품만 약 천 점, 상품가로 백억원 상당입니다. 조금은 허름해 보이는 도심의 평범한 상가입니다. 하지만 이 나무문 뒤에는 짝퉁 공급업자의 비밀창고가 있었습니다. 브랜드별로 정리된 각종 짝퉁이 잔뜩 진열되어 있습니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짝퉁을 부산으로 들여와 국제시장의 20여개 매장에 공급했습니다. 짝퉁들은 비밀매장이나 상표갈이 등의 방법으로 국제시장에서 정품의 10분의 1 가격으로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영희 / 부산경찰청 관광경찰대장] "중국 노동절 그리고 골든위크 연휴기간을 앞두고 저희들은 위조상품을 판매한 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경찰은 공급업자 뿐 아니라 판매매장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4. 05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