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스마트팜 산업 선도 기대

재생 0| 등록 2019.03.29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고소득 작물을 쉽고 많이 생산하는 농장을 스마트팜 농장이라고 합니다. 농업인구 고령화로 노동력과 생산력…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고소득 작물을 쉽고 많이 생산하는 농장을 스마트팜 농장이라고 합니다. 농업인구 고령화로 노동력과 생산력이 줄고있는 우리 농촌 현실에 꼭 필요한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이런 스마트팜 연구 개발과 교육을 담당하는 혁신밸리가 경남 밀양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년 토마토 2백톤을 생산하는 경남 밀양의 한 스마트팜 농장입니다. 스마트폰 조작 한 번으로, 물을 주고 햇빛 가리개도 작동시킵니다. 끝이 안보이는 이 대규모 파프리카 비닐 하우스도 스마트팜 농장입니다. 미리 설정만 하면, 컴퓨터가 알아서 농장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합니다. 파프리카를 따는 수확 작업을 빼면 사람이 할 일이 크게 없습니다. [인터뷰] [이종원 / 경남 밀양시 초동면] "하여튼 이게 없으면, 스마트팜이 없으면 지금 이 정도의 온실에서는 농사를 지을 수가 없어요, 아예 생각도 할 필요가 없어요." 컴퓨터가 노동력을 대신하는 스마트팜은 농업인의 고령화 문제를 타개할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젊은이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부족한 경험과 기술을 컴퓨터를 통해 보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팜 확산으로 청년들의 농촌 유입을 기대하는 이유입니다. 관건은 아직 미완성 단계인 스마트팜의 기술 혁신과 보급입니다. 스마트팜 농장주들은 잦은 기계 고장과 과도한 초기 투자금 문제를 아쉬워합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에는 관련 연구 개발시설들이 들어서게 됩니다. 다양한 실험과 교육으로 스마트팜 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인터뷰] [박일호 / 경남 밀양시장] " 생산성과 소득을 더욱 높여줄 것입니다. 노동 중심에서 스마트 기술 중심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우리 청년들이 농업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완성되면 1천 1백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지역발전 효과가 기대됩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3. 2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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