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쇄빙LNG선 4척 동시 인도

재생 0| 등록 2019.03.29

매각 문제로 여려움을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의 쇄빙LNG선 4척을 동시에 인도했습니다.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

매각 문제로 여려움을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의 쇄빙LNG선 4척을 동시에 인도했습니다.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액화천연가스 LNG를 실어나르는 초대형 운반선입니다. 3백미터에 이르는 길이에 한번에 우리나라 전체가 이틀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을 실어나릅니다. 외모부터 남다른 이 선박은 북극 항로에 특화된 세계 최초의 쇄빙 LNG선입니다. 북극의 두꺼운 얼음을 깨고 나갈수 있도록 선수와 선미에 일반 선박보다 3배이상 두꺼운 특수 강판이 사용됐습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엔진에 한 척당 3천 6백억원에 이르는 선박 4척이 동시에 인도됐습니다.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반도에 매장된 천연가스 운반에 투입 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니 암스트롱 / 해운선사 ′′티케이′′ 기술총책임자] "15년 동안 대우조선해양과 거래를 하면서 행운이었고, 그런 믿음 때문에 이번 쇄빙LNG선이라는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대우조선은 지난 2014년부터 러시아 야말 프로젝트에 투입 될 쇄빙 LNG선 15척을 모두 수주했습니다. 특수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박상환 / 대우조선 선박생산운영 상무] "최대의 기술이 응집되어 있는 선박입니다. 향후 이런 선박을 토대로 다음 프로젝트인 ′′북극-2′′프로젝트에서도 확실하게 건조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대우조선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3. 2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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