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장관 청문회 신공항 논란

재생 0| 등록 2019.03.25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정호 국토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에서는 예상했던 대로 동남권신공항이 쟁점이 됐습니다. 장관후보…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정호 국토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에서는 예상했던 대로 동남권신공항이 쟁점이 됐습니다. 장관후보자의 입장은 일정했지만, 여야 의원들은 상반되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서울에서 송원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정호 장관후보자의 신공항에 대한 입장은 일관됐습니다. 김해신공항이 합리적이지만 부울경검증단의 검증결과는 면밀하게 살펴보겠다는 원론적인 겁니다. [인터뷰] [최정호 / 국토부장관 후보자] "부울경 검증결과가 곧 발표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검증결과가 저희한테 제시되면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하지만 여야의원들의 주장은 엇갈렸습니다. 민주당 박재호의원은 김해신공항이 관문공항 역할을 하기 어려운 만큼 새로운 입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박재호 / 국회의원(민주당,부산 남구을)] "김해신공항이 경제성 안전성 확장성 24시간운행 소음피해 환경피해 등 6가지 큰 문제를 안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당 이헌승의원은 당장 김해공항의 포화상태를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김해신공항 건설을 서둘러 줄것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이헌승 / 국회의원(한국당,부산 진구을)] "길가에다 노상주차를 하고 해외여행을 가버리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하루라도 빨리 쾌적한 공항건설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빨리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대구경북 의원들은 최정호후보자가 당시 차관으로서 김해신공항을 결정한 만큼 책임감을 가질것을 촉구했습니다. 부울경검증단은 이미 김해신공항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혔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또 부울경검증단과 국토부가 합의하지 못하면 총리실에서 조정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신공항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전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을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서울에서 KNN 송원재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3.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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