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이 직접 안전훈련 해보니

재생 0| 등록 2019.03.22

세월호 참사 이후 해상사고에 대한 위험성은 알고 있지만 정작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냥 설명만 듣고는 잘 알 수가 없는데요…

세월호 참사 이후 해상사고에 대한 위험성은 알고 있지만 정작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냥 설명만 듣고는 잘 알 수가 없는데요, 이번에 승객들이 직접 안전체험훈련을 실시해 보니 의외로 반응이 좋았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객들이 구명동의를 직접 착용해 봅니다. 서로 도와가며 입혀주고 구명동의에 붙어 있는 호루라기도 불어 봅니다. 그동안 출항 직전에 사용법 설명만 들었지 직접 입어보니 더 쉽게 이해가 갑니다. [인터뷰] [한국인 승객] "평소에는 몰랐던 이런 안전 구명동의 사용법도 알아보고 소화기 사용법도 알아보니까 굉장히 유익한 것 같습니다." [인터뷰] [김경민 / 승객] "실질적으로 겪어본 상황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안전교육을 받으니까 혹시나 그런 일이 있으면 안되겠지만 그런 일이 발생했을 때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안전훈련 체험은 그동안 많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승객들이 직접 안전훈련을 실시한 것은 처음입니다. 배가 침몰할 경우 사용하는 구명 뗏목을 펼치는 과정을 설명하고 직접 안에 들어가 보기도 합니다. 배에 불이 난 경우를 대비해 소화기 작동법도 배웠습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국제여객선을 대상으로 국민참여형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것인데, 실제 일본으로 가는 팬스타 드림호 승객 100명 가운데 절반 정도가 이번 체험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여실중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 주무관] "직접적으로 안전설비에 대해서 체험을 하고 참여를 함으로 인해서 안전에 대한 인식이 재고가 되고.."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 해양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출항 전 안전점검에 동참하는 등 보다 직접적인 체험으로 해상사고를 대비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3. 2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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